안양천 광명지역을 걷다. (2015.06.04) 목요일이다. 최근 토요일까지 시간을 회사에 빼앗기다가 평일 하루 휴가는 냈다. 와이셔츠를 삿다. 집사람이 구해주는 와이셔츠를 흔쾌히 고맙다고 입어본적이 없었던것 같다. 가끔은 불편하고 가끔은 마음에 안들고.. 너무 까다롭게 사는건 아닌지? 남는 시간을 안양천을 걷다. 맑고 밝.. 궁금(걷기·도보)/걷기 · 도보 2015.06.04
[2015.02.21] 안양천 ~ 안양예술공원 걷기 평소 휴일오후면 운동하는 사람들로 복잡하던 안양천변 고수부지가 한가하기만하다. 어둠이 몰려오기 시작하는 시간 우산을 들고 안양천 고수부지를 거처 안양 유원지 한바퀴를 돌고나니 밤이 되었다. 비에젖은 유원지의 카페며 식당의 야경이 이채롭다. [안양예술공원] 에서 궁금(걷기·도보)/걷기 · 도보 2015.02.23
[2015.02.18] 춘천봄내길 3코스 (석파령길) 용산에서 ITX청춘열차를 타면 1시간만에 훌쩍 춘천으로 갈 수가 있다. 어떤 경우든 좋은 기분으로 갈수 있는곳이 춘천이다. 지인의 결혼식장이든, 검봉산이나 오봉산을 목적지로 산행을 할 경우든, 아니면 화천을 다녀오며 서면을 거치는 소양호반을 드라이브하든, 친구들과 여행을 가든,.. 궁금(걷기·도보)/걷기 · 도보 2015.02.23
[2015.02.14] 강화나들길 9코스(=교동1코스) - 다을새길 강화도의 서북단에 위치한섬 교동도가 석모도보다 크다는것을 대룡시장의 대풍식당 사장님으로 부터 들었다. 손만두, 국밥, 냉면 달랑 세가지 메뉴인 대풍식당에서 화개산정상을 돌아내려와 국밥과 막걸리 한잔으로 늦은점심을 먹으며 전해들은 이야기다. 한강과 임진강, 북한의 예성.. 궁금(걷기·도보)/강화나들길 2015.02.15
[2015.02.07] 강화나들길 7(갯벌보러가는길), 7-1(동막해변가는길)코스 텃밭에 물공급이 끊겼다. 봄,여름,가을 끝없이 할 일이 대기하고 있던 텃밭에 그나마 겨울이 되어서야 육체적인 안식을 기대 해왔건만 ...겨울이 깊어가며 관을 통해 공급되던 물이 얼었나 보다. 물 공급이 되지 않는 텃밭은 앙꼬가 빠진 찐빵과 같다. 식사를 하거나 세수를 하고 손발을 .. 궁금(걷기·도보)/강화나들길 2015.02.13
[2014.11.01] 강화나들길 6코스 - 화남생가 가는길 강화 6코스는 강화버스터미널->약수터->선원사지->상동암천->환경농업교육관->화남생가->능내촌 입구->광성보 까지 가는 약 19Km로 6시간 정도 소요되는 길이다. 능내촌입구에 도착을하니 날이 어득어둑하다. 한겨울이 아니더라도 가을이 깊어가는즈음에는 어둠이 제법 빨.. 궁금(걷기·도보)/강화나들길 2015.02.08
[2014.12.24] 변산 마실길 - 걷기전에 10년은 족히 된것같다. 선뜻 녀석이 내 제안에 동의를 해 준것이. 그때도 바닷가였었는데. 무.창.포 !! ... 과자 한봉지와 기차를타고 간단말에 선뜻 동의를 했었었지. 내일 부안으로 간다. 변산 마실길 66Km도보여행이다. "3박4일이다. 내 걷기만 할터 중간에 힘들다고 짜증내거나 돌아가자고 하기 없기다." 라는 나의 말에 "군대에서는 그보다 더한 훈련도 받았는데요?" 하고 받아친다. 군대! 그렇지. 넌 군대를 갔다왔고 이젠 체력도 나보다 왕성하겠지. 그 꼴란 입시 그리고 군대를 핑게로 부자지간의 관계가 소원하게 했던것같다. 자주 시간을 갖자고 제안을 해 보아야 겠다. 뭐? 이번 한번으로 족하다고? 궁금(걷기·도보)/변산마실길 2015.01.18
[2014.02.02] 강화나들길 5코스 - 고비 고개길 강화나들길 5코스는 전체 중 가장 난이도 가 높은 "상"으로 분류 되어있다. 코스가 길이가 가장 길어서일텐데, 다른길에 비해 오르내리막길도 제법 있다. 물론 등산을 기준으로 보면 당연히 "하" 난이도에 속하겠지만.. 지척을 분간 할 수 없는 안개속 산길을 여섯시간동안 돌아다니는것을.. 궁금(걷기·도보)/강화나들길 2014.02.11
[2014.01.29] 강화나들길 4코스 - 해가지는 마을길 [박범신의 소금] 어제저녁 연휴를 맞는 여유로움에 딸의 방을 둘러보게 되었다. 평소 어질러져 있던 방이 나름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었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그 깔끔함도 하루 이틀이다. 내가 방을 둘러보자 갑자기 딸은 책 하나를 골라 나에게 내민다. 그렇지 않아도 얼마 전 녀석이.. 궁금(걷기·도보)/강화나들길 201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