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6] 횡성호수길 5구간 귀촌~~!! 네가 최민수 냐? 연고도 없는 깊은 시골에서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컨테이너에 머물게? 이제 곧 육신의 상태를 걱정해야 할 나이가 되어가는데 의료시설도 없는 시골에 가서 머문다는 것이 무리한 판단은 아니냐? 나 같으면 처음부터 임시로 머물 공간이 아닌 영구주택을 짓.. 궁금(걷기·도보)/횡성호수길 2013.11.01
[2013.10.20] 강화나들길 8코스 - 철새 보러 가는길 마치 작은 구멍을 통해 세상을 엿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한 개의 이미지로 시야를 좁힐 수 있어 주위 모든 사물을 다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게 매력적이었다. 그러나 감수성이 예민한 여섯 살짜리 꼬마를 가장 크게 만족 시킨 건 렌즈 뒤에 몸을 숨긴 채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궁금(걷기·도보)/강화나들길 2013.10.22
[2013.08.03] 시흥 늠내길 - 3코스 (옛길) 시흥 늠내길 4개 코스 중 남은 하나의 코스다. 어떤 일을 수행함에 무한한 기대를 하고 시작을 하지만 결과는 그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늠내길 4개 코스를 마치면서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고 지나온 길에 대해 괜한 행동이었다고 후회를 하는 건 절대 아니다. 다만 .. 궁금(걷기·도보)/시흥늠내길 2013.08.09
[2013.07.20] 시흥 늠내길 - 4코스 (바람길) 친구들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페이스북 이용을 한다. 지금의 내 상황을 전하면 댓글을 달아 안부를 전하고는 한다. 특성상 간단 명료하게 작성해야 하는 그 페이스북에 늠내4코스를 걷고 난 직후 올린 글을 가져와 보았다. 6시간 동안 오락가락하는 비와 더위를 친구(?)삼아 시흥 늠내길4구.. 궁금(걷기·도보)/시흥늠내길 2013.07.27
[2013.06.26] 늦은저녁 한강고수부지 걷기 머릿속을 항상 맴도는 귀촌, 생각같이 모든걸 훌훌 털고 귀촌을 확고히 결정 하기에는 나름 보고느끼고 즐길(?)꺼리가 주변에 남아있어 망설여 진다. 잘 정돈된 한강고수부지와 소음은싫지만 그래도 강바람을 제대로 맞을 수있는 서강대교, 가양대교를 건너며 바라보는 야경. 괜찮지 아.. 궁금(걷기·도보)/걷기 · 도보 2013.06.30
[2013.06.08] 시흥 늠내길 - 2코스 (갯골길) 6월7일은 현충일과 휴일의 중간에 낀 샌드위치 휴일이다. 갑자기 생긴 4일간의 여유가 부담스럽기 까지 하다. 멀리 떠날 수 있는 여건이었으면 좋으련만 병원과 집안일이 겹쳐 집 주변을 맴돌다가 이틀이 흘러버렸다. 토요일엔 그 동안 미루어왔던 아버님 산소와 퇴원한 작은 누님을 뵙고.. 궁금(걷기·도보)/시흥늠내길 2013.06.25
[2013.06.02] 시흥 늠내길 - 1코스 (숲길) 올해초 우연한 기회에 대부해솔길을 접한 이후 의도적으로 시간을 내어 늦은 봄까지 74Km에 달하는 7개 코스를 모두 돌 수 있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관심을 갖고 노력을 하며 수시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나의 행동과 생각이 잘못 되었는지를 수.. 궁금(걷기·도보)/시흥늠내길 2013.06.03
[2013.05.08] 선유도 어버이날이다. 군에 있는 작은 녀석한테 늦은 저녁 전화가 왔다. 요점이 불분명한 말을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고서는 인삼으로 만든 건강보조제와 오메가3 그리고 뭔가를 택배로 보냈다고 한다. 할머니, 엄마, 아빠 꺼라고 한다. 군에 가있다 보니 집 생각이 났나 보다. 전활 걸었지만 평소.. 궁금(걷기·도보)/걷기 · 도보 201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