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걷기·도보) 218

[2010.02.27] 몽산포~꽃지 해변60리길 보도

그건 핑게였는지도 모른다. 스스로 시간을 얽어 매어 바쁠 수밖에 없는 현실을 탈피하려면 "겨울 바다를 보러 가야 한다" 는 그건~~~ 가끔은 허둥대고 가끔은 정신없어 하는 내자신의 무능을 감추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바뻐(바쁜척?)하는거다. 거의 한달내내 꼬박 일에 매달리는 것이 정말 힘이 들다는..

[2010.01.24] 금강물줄기따라 영동~무주~진안

올초부터 찾아온 혹한과 폭설을 염두해두고 금강을 따라걷게되면 겨울의 중심에 설수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한 걷기여행~!! 아이젠과 스패츠까지 준비했으나, 하루종일 걸으며 눈이나 얼음위를 걸을 기회는 없었다. 오히려, 강변의 나뭇가지끝에서 언듯 봄의 기운을 보았다. 잠시 날..

[2009.11.21] 행복걷기 (개화산 ~ 행주산성)

길을 걸으면 행복하다는 말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할까? 오늘 난 평소 쉽게공감할 수 없었던 "길을 걸으며 느끼는 행복"을 맛보았던 하루였다. 몸에 변화가온이후 움추렸던 행동들은 6개월정도가 지나면서 답답함으로 다가왔다. 이젠 그변화에 적응이 되었던때문인지 아니면 더 큰 변화가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