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11] 로얄커미션 & 로컬프드 시월초 바닷가 바람이 시원하다. 그늘로 들어서서 눈을 감으면 한국의 가을 날씨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눈을 뜨고 햇볕이 비치는 양지로 나가면 아직까지도 여름이다. 금요일 점심시간 일찍 이곳에 와서 근무하고있는 D사의 Y친구가 픽업을 왔다. 그는 기꺼이 휴일 오후시간을 내어 내가.. 해외에서/사우디아라비아 2013.10.12
[2013.10.05] 콰타르 도하 공항에서 <도하 공항에서 담맘으로 가기위한 항공편을 기다리며> 여행이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다는 것은 느낀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 여행의 목적이 여행을 위한 여행이든, 일을 위한 여행이든… 더구나, 소금물의 소금과 물처럼 이성과 감정이 상시 섞여있지 못하고 감성은 .. 해외에서/사우디아라비아 2013.10.12
[2013.10.11] SAUDI ARABIA - 금요일 단상 이슬람 국가에서 공휴일인 금요일이다. 난 지금 정확히 30년7개월만에 주베일에서 공휴일을 보내고 있다. 이곳에 오래 전부터 머물던 직장동료들에게 휴일의 계획을 이야기 하면서 알코바나 카티프에 갈 수 있는지를 물어보았다. 모두들 그곳에 왜 가려 하는지 알 수 없다는 눈치다. 그곳.. 해외에서/사우디아라비아 2013.10.11
[2008.08.19] SAUDI ARABIA - 일주일 동안 긴박한 여정속의 작은 느낌 <담맘 공항에 착륙을 하면 내려다 본 사막> 팔월 중순의 황금 같은 연휴를 이틀 앞둔 날 자정이 거의 다되어 듀바이로 떠나는 비행기를 기다리노라니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항공기를 탄다는 기분보다는 지방 중소도시의 기차역에서 완행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아마 .. 해외에서/사우디아라비아 2008.08.19
[2008.08.12] SAUDI ARABIA - 그 오랜 기억 속으로.. 생에처음 비행기를 탄다는 설레임으로 수많은 시간을 구속되어 살아야 한다는 생각은 뒷전이었던.. 그렇게 순수하고 조금은 무지했던 시절에 하루동안의 여정끝에 도착했던 그곳은 사막과 유정속에서 퍼올려진 폐가스를 태우는 불꽃들이 야경을 대변해 주었던.. 그곳의 생활을 끝내며.. 그랬었지... .. 해외에서/사우디아라비아 2008.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