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의 서북단에 위치한섬 교동도가 석모도보다 크다는것을 대룡시장의 대풍식당 사장님으로 부터 들었다. 손만두, 국밥, 냉면 달랑 세가지 메뉴인 대풍식당에서 화개산정상을 돌아내려와 국밥과 막걸리 한잔으로 늦은점심을 먹으며 전해들은 이야기다.
한강과 임진강, 북한의 예성강은 강화만에서 어우러져 서해로 빠져 나간다.
강화 나들길 9코스는 교동도의 월선포선착장을 출발하여 교동향교 화개산 대룡시장 남산포 교동읍성 동진포 그리고 3Km에 달하는 제방길을 따라 다시 월선포선착장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다. 지난해엔가 연륙교가 설치되기 전까지는 보안과 교통이 불편하여 쉽게 접근할수 없었던 지역이기도 하다. 그만큼 인적이 드물어 사람들이 거주하는 마을을 제외하고는 하루종일 걸으며 여행을 목적으로 온 몇몇 사람들을 만난것이 전부였다.
스트리밍을 이용해 꺼내들은 "장사익의 과거를 묻지 마세요"는 화개산성과 교동읍성을 지날때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 여행경비
1. 교통비 :약 24,000원 (자가운전 안양 ~ 교동도 월선포 선착장 : 200Km왕복)
2. 통행료 : 3,600원 (시흥 TG, 김포TG * 900 * 왕복)
3. 대풍식장 : 15,000원 (국밥+만두국+막걸리)
합계 : 41,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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