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1] 무료함과 철학의 동질성? 프롤로그 정적이 감도는 휴일의 이른 아침, 홀로 차를 몰아 현장사무실을 향한다. 어제저녁, 휴가를 다녀온 직원 한 명이 바리바리 싸온 음식을 풀어 친하게 지내는 직원들 초대를 했다. 저녁을 겸한 술자리였지만, 그 동안에 밀려가는 일을 처리해야 하는 난 맛있는 음식을 앞에놓고 눈치까지 보아가.. 해외에서/투루크메니스탄 2011.08.22
[2011.08.06] 문화탐방 - 중앙아시아 3개국 (투르크메니스탄) 8월4일 오전 갑자기 아시가바트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이곳 마리와 아시가바트의 비행편은 하루 두번 왕복한다. 아침여섯시로 마리에 왔다가 다시 회항을 하고, 저녁무렵 다시 이곳으로 왔다가 일곱시 비행기로 회항을 한다. 거주하고 있는 욜로텐에서 네시반에 출발하여 여섯시가 되어 공항에 도착 .. 해외에서/투루크메니스탄 2011.08.07
[2011.07.24] 7월말 주변풍경 아침 일찍 주변풍경을 둘러본 후 시장에 들러 몇가지 먹을것을 삿다. 천도 복숭아 : 평소 천도복숭아를 잘 먹지 않아 정확한히는 모르겠지만, 품질은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 1Kg 약 20개 정도 되는 량을 800원에 구입했다. 황도 복숭아 : 역시 품질이 좋지를 않다. 아마도 토질자체가 과일이 실하게 열.. 해외에서/투루크메니스탄 2011.07.25
[2011.07.03] 밀(?), 호밀(?), 보리(?) 솔직히 잘 모르겠다. 밀 보리 호밀 을 구분하는 것을. 상황이 이 정도까지 올 줄 알았다면, 수확하기 전 정밀 사진이라도 찍어 인터넷에 질문이라도 할걸.. 계절상으로 녹색의 푸르름으로 덮여 가야 할 그 넓은 광야가 지역의 특성상 사막과 농지로 구분되어 그 지역은 색깔로 도 확실하게 구분이 된다... 해외에서/투루크메니스탄 2011.07.04
[2011.06.26] 해바라기 비록 큰 변화를 찾을수 없는 이곳이라 할지라도, 계절별로 눈에 들어오는 풍경들을 기록해보고 싶어 특별한 일이 없으면 자주 외출을 하려고 하지만, 한동안(한달정도) 새로운 일에 대한 적응 때문에 외출이 힘들었었다. 외형으로 보는 이들의 삶은 아주 단순해 보인다. 생활도 문화도 그리고 주변 풍.. 해외에서/투루크메니스탄 2011.06.27
[2011.04.10] 욜로텐 주변 풍경 강바닥을 훝고 불어오는 바람은 물 냄새를 품고 있었다. 봄의 냄새이기도 하다. 그러고 보니 여름 가을 겨울에는 바람에서 특별한 냄새가 나지 않는 것 같았다. 봄바람은 특이한 느낌과 냄새를 포함한다. 욜로텐 지역의 담수를 하기위한 작은 댐에는 농번기에 물을 대기 위해서인지 바닥이 드러나 있.. 해외에서/투루크메니스탄 2011.04.10
[2011.02.13] 샌드카치 아프가니스탄 북쪽국경(투루크메니스탄의 남쪽 국경)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의 풍경사진이다. 모래사막에서 풀이 자란다는것이 다른 사막과 조금 다르게 보였으며, 골프장은 직접가보지 못하고 사진으로 보아왔지만.. 저 사막에 조금더 풀이 올라오면, 그리고 조금 다듬으면 어떤골프장 보다 손.. 해외에서/투루크메니스탄 2011.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