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9] Fall in Russia (러시아의 가을) 낮게 내려앉은 하늘에 형체를 분간할수 업는 정도의 구름들이 겹겹이 층을 이루어 해를 가리고 있다. 드물게 나타나는 주변 가로수들은 또다른 계절을 맞이하기위해 나뭇닢의 색갈을 바꾸어가고 있다. 발주처와 업무협의를 위해 마리로 가는 차창밖으로 본 풍경이다. 주변풍경의.. 해외에서/투루크메니스탄 2011.10.29
[2011.10.16] 투루크메니스탄에도 가을은 오고 있었다. 고대 마리의 유적지를 핑게로 가을로 접어드는 이곳의 풍경을 담아왔다. 구글로 현장 근처 지형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Ancient City of Merv 라고 기록되어있는 곳을 발견하였다. 토요일 아주 늦은 시간이어서 현지인은 퇴근한 후라 물어 볼수가 없었다. 고대 도시가 있었던 곳이라는 츠측과 구글에 있는 사.. 해외에서/투루크메니스탄 2011.10.18
[2011.10.09]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1, 6편 (유홍준) - 문화유적답사 당당하게 늙고싶다. (소노 아야코) - 일본 에세이 혼자사는 즐거움 (사라 밴 브레스낙) - 인생처세술 착한여자 (공지영) - 한국소설일반 이번 현장으로 복귀하며 가져온 책들이다. 책읽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아직도 책읽는 사람들을 부러워 한다. 자.. 해외에서/투루크메니스탄 2011.10.09
[2011.09.24] 2주간의 휴가 불과 2주만에 들판의 색갈은 옅누른색으로 변해져 있었다. 현장까지 동행하게될 사람들을 기다리며 하릴없이 도로의 가드레일에 왼팔을 얹어 놓고는 하늘을 보았다. 리무진버스를 타고오며 본 풍경들을 재 확인하기위해 통창으로 만들어진, 그래서 활주로가 시원스레 보이는 창가로 갔다. 돌이켜 보.. 해외에서/투루크메니스탄 2011.09.29
[2011.09.09] 마리 ~ 아시가바트 (휴가차 귀국중) 투루크메니스탄 내 몇개 안되는 국내선중 마리공항에서 이나라 수도인 아시가 바트로 가던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아시가 바트 전경 해외에서/투루크메니스탄 2011.09.09
[2011.09.02] 슐탄벤트 댐 갈곳이 지극히 제한적이다. 그래도 그나마 갈곳이 있다는것은 다행한 일이다. 계절이 바뀌면서 자연은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여주니까.. 최근 급격히 온도가 떨어지면서 가을로 접어든 느낌이 든다. 낮의 길이도 따라서 급격히 짧아졌다. 퇴근후 숙소로 돌아와서도 한참을 있어야 해가 떨어졌건만.. .. 해외에서/투루크메니스탄 2011.09.04
[2011.08.26] 또스트 “벼르고 별러서 이렇게라도 저녁식사와 함께 보트카를 마실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누추 하지만 숙소의 풍성한 식탁에 짧은 시간 함께하고 있는 이 자리가 지금 보다는 한 두 해가 지난 후 지금을 뒤돌아 기억하며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시점에 분명 더욱 기억이 나고 그리.. 해외에서/투루크메니스탄 201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