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풍경의 베스트서포터즈는 아무래도 가을 햇살일 것이다.
물, 고층건물, 푸른 하늘과 구름, 상록수와 어우러진 단풍, 호숫가의 황토색 데크, 갈대 이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을 갖은것이 가을 햇살 아닐까?
울긋 불긋한 단풍은 더욱 화려하게, 구름과 하늘은 더욱 높게, 물은 더 깊게, 상록 나무는 단풍과대비 되어 더욱 푸르게.
병원 다녀오다 잠시 짬을 내어 백운호수에 들러 한시간 남짓 산책을 즐겼다.
스러져 가는 가을 햇살과 함께 였다면 더 바랄 것이 없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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