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목적없이 할인마트에 가서 이것 저것 고르고 만지다가 필요하면 장바구니에 집어넣어 쇼핑을 하는식의 여행..
출국을 앞두고 사흘간의 부임휴가를 얻었다.
작은녀석은 딴에 고3이라고 집에있었고, 큰녀석은 동남아로 봉사활동 떠난때문에 단촐하게 둘이서 움직였다.
경춘고속도로를 타고 동홍천 IC를 빠져나와 신남을 거쳐 인제로 들어서니 마음 깊은곳에서 제대로 나오려지
않던 정서가 안정을 찾아가는 기분이 들었다. 높은 산과 맑은 공기 그리고 하늘에 떠가는 구름이 인제읍내를
가로지르는 강속에 퐁당 빠져서 다시는 나오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은 그 강물은 아마 백담사계곡에서 나온
물과 내린천을 흘러내린물이 모여서 유유히 흘러가고 있을 것이다.
이후
진부령 ~ 건봉사 ~ 대진항 ~ 화진포 ~ 통일전망대 ~ 주문진(1박) ~ 주문진항 ~
정선 5일장 ~ 광하리에서 래프팅 ~ 아름다운 동강길을 따라 신동읍으로 나와 제천을 거쳐 집으로
돌아오는동안 바쁜여정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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