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등산·여행)

[2012.08.25] 궁평항에 지는 노을을 바라다 보다!

루커라운드 2012. 8. 30. 20:15

 

 

늦은토요일 오후 궁평항을 찾다.

 

다섯시가 넘은시간,

되돌아오는 차들은 밀리기 시작했지만, 궁평항으로 가는길은 한가하기만 하다.

 

대부도를 거쳐 집으로 올까 하다가 낙조가 아름다울...

태풍으로 인하여 뿌리던 비 잠시 멈추고 구름한가로이 떠돌아다녀 너른바다를 볼수있는 궁평항으로 간다.

 

해가 지려면 한두시간은 기다려야 한다.

 

낚시터로 나오니 바람이 시원하다.

 

저녁노을을 보니 카메라 생각이 난다.

언제부터인지 카메라를 소지하고 다니는 시간이 줄었다.

 

이미 처분하고 구입하지 않은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고화질은 아니더라도 이런 풍경의 분위기를 기록할수있는 하드웨어를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는거...

 

스마트 폰....!!

 

해가지고 어둠이 몰려오고 낚시꾼들을 몰아내는 관리인의 소리를 듣고서야 항구를 떠난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10시가 가까워진 시간..좀 늦은시간이지만 차가 밀지 않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