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랫동안 별러왔던 자전거를 구입했다.
세상 구경 하는 여러가지 방법 중 한가지를 추가 한 것이다. 사물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유유자적 하면서 산책하듯 자연과 접하는 가장 좋은방법이 걷기라고 믿고 있었지만, 혹시 그것이 내가 가지고 있는 편견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자연을 보는 또다른 방법을 택했다.
자전거를 구입한 후 어제 첫 주행을 나선 김에 한강 합수부까지 다녀왔다. 휴식시간을 포함한 네 시간의 주행은 초보자에게 쉽지 않았나 보다. 힘들면 쉬엄쉬엄 가겠다고 했지만, 안장에서 엉덩이로 전해지는 일명 안장통은 쉽게 해결할 수 없었다.
때마침 폭우 후, 국지적인 소나기가 내리니 일부 자전거 도로가 물에 잠기니 평소 붐비던 자전거 길은 한적하기만 하다. 자전거의 수명이나 우중 주행의 위험 등을 고려하여 휴일임에도 한적했던 것 같다.
기대하고 예상했던 것 보다 힘도 들고 주행 중 불편함도 많을 뿐 더러 곳곳에 위험함도 있다. 하지만, 습관의 중요성을 신뢰한다. 첫 행위가 어려울 수 있어도 번복할수록 습관화 되고 일상화 된다는 것이다. 늦게 시작한 만큼 자주 움직여 새로 시작한 취미가 내가 살아가는 인생의 작은 부분이라도 긍정적으로 바꾸어 주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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