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농장은 영남옛길 경기10구간에 있다.
석산지와 접해있는 이 과수원도 올여름 장마와 태풍을 빗겨 갈 수 없었다.
그래도 가을이 되니,
삐져나오는 배 봉지와 가지를 휠 정도의 배나무를 보면 결실의 기쁨도 잠시 수확을 할 인력 확보에 한숨이 나온단다.
불과 열흘 남은 추석 출하를 앞두고 있으니 지켜보는 사람에게도 답답함이 전달 된다.
과수원 주변으로 자급자족할 사과, 대추 나무도 수확의 손길이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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