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5] JIJEL, R'AS Afia 등대 현장이 속해있는, 알제리 북동부에 위치한 지젤(아랍어: جيجل, 프랑스어: Jijel)은 10월이면 우기에 접어든다. 지중해 남쪽 바다와 접해있다. 이틀 밤 이틀 낮 비가 내리고, 더욱이 밤이 되면 강한 번개를 동반한 양철지붕위로 떨어지는 요란한 소리에 마음마저 심란하다. 현장에 온지.. 해외에서/알제리 2018.10.06
[2018.09.21] Sidi M'Cid Bridge, Constantine 현장으로부터 약 90Km거리에 있는 콩스탕틴을 다녀왔다. 11시간중 에스코트를 위한 대기시간을 포함하여 왕복 7시간, UNESCO유적지 인 Sidi M'Cid 다리 주변 관광 은 불과 2시간, 식사를 위해 신구도시 이동시간 2시간이 소요되었다. 콩스탕틴(아랍어: قسنطينة 쿠산티나[*], 프랑스어: Const.. 해외에서/알제리 2018.09.23
[2018.08.07] 어머니, 그 먼 나라를 아십니까? 어머니, 그 먼 나라를 아십니까? 저녁나절 현장의 경계선 언덕에 올랐습니다. 잠시 저녁바람을 쐬며 산책이라도 할 심신이었습니다. 때마침 지평선으로 떨어져 가는 해가 여명을 남기고있었습니다. 현장을 밝혀줄 조명들이 아직은 밝음을 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스러져 가지만 그래도 .. 해외에서/알제리 2018.08.30
[2018.08.08] 이동, SETIF -> JIJEL "그렇게 말고 이렇게 매듭을 묶을 수도 있다고 가르쳐 주지 않았니? 그 후로 그렇게 말고 이렇게도 인생을 묶으며 살아왔다. 아니 늘 이렇게 만 살았다. 이렇게 묶을 때 마다 네가 준 내 인생 때문에 사무쳐 목이 메인다." 나희철 시인의 넥타이라는 시를 읽어 봅니다. 넥타이를 매는 방법 .. 해외에서/알제리 2018.08.10
[2018.08.03] Setif 트램 한국은 역대급 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북아프리카도 아프리카라고 한다면 한국에서 겪는 더위 정도는 겪어야 하겠지만 새벽녘으로는 이블자락을 슬며시 끌어안게 된다. 구름이 따가운 햇볕을 가려주고 마치 여름과 이별을 하려는 듯 바람은 적당히 그리고 서늘하게 불어주었.. 해외에서/알제리 2018.08.04
[2018.07.17] 아일랜드로의 여행을 되돌아 보며 조금은 시원하다. 여행 전 일정표를 짜 놓고 대견해 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사실, 해외로의 자유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장을 다니며 잠시 짬을 내서 움직이거나 패키지 여행을 몇 번 한적이 있다. 해외근무를 하며 기회가 되는대로 이곳 저곳 둘러보기도 했다. 계획대로 여행을 한다.. 해외에서/아일랜드 2018.08.02
[2018.07.08~09] 골웨이(Galway) ~ 더블린 (Dublin) ▶ 피쉬 앤 칩스 (Beshoff's 에서) 더블린으로 가는 도로는 가능하면 외진 곳을 택했다. 오가며 볼 수 있는 풍경들이 우리가 보고자 했던 풍경들이 주변에 놓여있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사전에 정확한 목적지를 설정하지 않으면 쉽지 않은 방법이다. 이름을 알 수 없는, 그래서 지나고나니 .. 해외에서/아일랜드 2018.08.01
[2018.07.07] 트랄리(Tralee) ~ 타버트(Tarbert ) ~ 모허(Cliff of Moher) ~ 골웨이(Galway) Tarbert ~Shannon 을 운행하는 카페리 선착장 아일랜드 클레어주 버런 남서쪽 대서양 연안에 높이 120m, 길이 8Km거리 해안절벽을 이루고 있는 곳이 모허절벽 (Cliff of Moher)이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자연이 남긴 거대한 유산, 신의 선물 등으로 표현한 이곳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 해외에서/아일랜드 2018.07.26
[2018.07.06] 딩글(Dingle) ~ 링 오브 케리(Ring of Kerry) ~ 트랄리(Tralee) 아침 열시로 예약된 “Dingle Traditional Rowing” 또한 Air B&B에서 소개하는 “트립”에서 정보를 얻었다. 숙소에서 딩글 까지는 약 한시간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하여 게으름을 피웠으나, 약속한 시간에 겨우 보트를 탈수 있는 항구 주차장에 도착을 할 수 있었다. 일단 마음이 급하기에 주차.. 해외에서/아일랜드 2018.07.22
[2018.07.05] 코크(Cork) ~ 딩글반도(Dingle Peninsula) 거리상으로 보면 그리 멀지 않게 느껴진다. 심한 교통체증도 없다. 하지만, 실제 운행한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을 어제 운전을 하면서 실감하였다. 아마도 조심을 하고 주위를 둘러보다 보니 예상했던 것 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다. 딩글반도에 있는 Caherconree 로의 산.. 해외에서/아일랜드 2018.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