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은퇴를 하고 한치의 시간도 허비하고 싶지 않았던 그때가 떠올랐다. 주변의 친구들을 끌어모아 정기적으로 둘레길을 돌고, 잠시라도 시간이 나면 그 시간을 메꿀 일을 찾느라 서둘러 댓다. 돌이켜 보니 아무 일도 안하고 있는 것 보다는 더 나았던 것 같다.
회사를 다니며 부근 지역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가끔 저녁을 먹고 여흥을 즐기던 멤버들이 있다. 그중 한 친구가 지난 연말 은퇴를 하면서 모두 일 손을 놓았다. 최근 일손을 놓은 친구의 분주함에 휩쓸려 연말과 연시를 평소보다 바쁘게 지냈다.
오늘은 수리산 둘레길을 돌고 갈치 저수지 부근에 털레기(?)로 점심을 먹는다. 금요일 점심시간인데도 잠시 기다렸다. 오후에는 동사무소에서 기타 강습, 저녁에는 고등학교 동창회장단의 이취임인계식에 참석하니, 바쁘지 아니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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