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내 식성에 대한 언급을 한적이 있지만, 어떤 경우에도 음식에 혼(?)을 빼앗기는 스타일은 아니다. 먹는 것에 목숨을 건다거나 먹는 일로 다른 일정을 축소하거나 취소하는 경우는 없다는 말이다. 헌데 이번 여행은 아내와의 동행이다. 역설적으로 아내가 먹는 일로 목숨을 건다는 말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밖으로 나올수록 아내의 취향을 우선하는 것이 만사형통의 길이라는 생각이 드니 좋은 선택이었길 바라며..
여튼,
오늘은 호이안 지역 음식 투어를 신청하여 핑계 김에 잠시 먹는 것에 집중 해 보기로 했다. 이Activity를 택한 또 하나의 그럴듯한 이유는 음식에 관련된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도 함께 설명이 곁들여 진다고 하는데 그건 뭐 기대? 그런 것 까지는 바라지 않고 그렇다는 말이다.
저녁나절에 만나서 호이안의 음식을 잘 만든다는 노포성향의 식당을 돌아다니며 7가지 정도의 음식투어를 하고 디저트는 못차로 마무리했다. 안방해변에서 점심때 즐겼던 랍스터와 총알오징어는 저녁 음식투어의 전초전이었으니 오늘은 음식으로 시작하여 요리로 끝난 하루 였다.
생에 처음 식사를 많이 하면 꼭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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