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오늘 아산 곡교천에서 보았던 노란 은행나무 길을 기억하며 길을 나섰다.
이틀 동안 가을비 치고는 장마 수준의 비가 내렸다.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11월역대 2번째 기온이 높은 것으로 기록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단풍의 변하는 모습도 예전에 보던 단풍의 모습도 보기 힘들어 진 것 같다. 한 부분은 이미 마른 낙옆, 다른 한 부분은 아직도 파란 잎으로 남아있다. (은행나무길 사진 한장은 3년전에 찍은 사진임)
가는 길에 공세리 성당, 오는 길에 예당호관광지와 추사 고택을 경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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