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렁'은 표준말"벼랑"의 여수 사투리 라고 한다.
해안의 절벽을 따라 땔감을 구하고 낚시를 하러 다녔던 금오도의 비렁길은 이름의 유래에서 짐작하듯 절벽과 벼랑 사이에 조성한 둘레길이다.
여수 돌산 신기항에서 배를 타고 25분거리에 있는 금오도 비렁길, 그 중에서 가장 볼 만 하다는 3,4코스 11Km를 둘러 보았다.
파란가을 하늘, 맑고푸른 여수 앞바다, 둘레길 가의 야생화 등이 트래킹의 즐거움을 더 해주는 주변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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