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y Balkan 산악회는 투르크 메니스탄 현장에 근무하던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 산악회이다. 현장이 완료되고 4년 이상이 지났으니, 이제는 각지에 흩어져 다른 환경에서의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때의 인연으로 정기적으로 모여 안부를 묻고 가벼운 산행을 하는 모임으로 발전을 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하여 원활히 모일 수 없지만, 마음만은 한결같음을 모임을 통하여 느낄 수 있다.
모인 사람들의 평균 연령이 60세가 넘었음직 하지만, 산에 대한 의욕은 젊은 사람들과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이번 모임에서는 사당역을 출발하여 연주대 -> 연주암 -> 과천으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오래전 몇 번을 다녀온 이코스는 관악산의 코스 중 제법 긴 코스중 하나 라고 기억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거리에 대한 부담감이 없지 않았지만, 누구 하나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 없다.
사당에서 오르는 코스의 풍경은 어느 코스보다 좋다. 탁 트인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가까이는 방배동의 아파트 군과 한강이 보이고 멀리 남산과 강북지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좌측으로는 여의도에서 시작하여 우측 멀리 롯데 타워까지 보인다.
신록과 진달래를 함께 볼 수 있는 능선의 신선함도 함께 느낄 수 있다. 토요일인 오늘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제법 많아 보인다. 특히 젊은 사람들의산행 모습이 눈에 뜨이게 많다.
코로나..
이제는 서서히 무디어져 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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