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으로 내려오니 거리개념과 이에따른 시간개념까지 혼돈이 온다.
공주와 부여의 금강변 고수부지에는 다수의 넓은 파크 골프장이 설치되어 있다. 평일 오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여유롭게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5Km에 달하는 부여의 금강변의 갈대밭은 필히 자전거로 이동을 해야 전체적인 규모가 가늠이 된다. 강뚝을 중심으로 오른쪽은 갈대밭 왼쪽으로는 비닐하우스 보이는게 전부이다. 익산의 성당포구까지 달리는 용안습지생태공윈 제방에 설치해놓은 바람개비도 6Km이상 행렬을 이어간다.
적당한 거리와 시간에 주행을 마무리하고 주변숙소를 검색하니 20Km나 멀리 있다. 자전거로 족히 한시간 반은 움직여야 한다. 때문에 뜻하지 않았던 야간주행을 감수해야했다.
불과 몇 백메타의 거리도 버스를 타고, 몇십메타의 간격으로 편의시설을 이용하던 도시에서의 습관을 잠시 되돌아 본다.
'자전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12.30] 안양천 – 한강 하트코스 (0) | 2021.12.31 |
---|---|
[2021.12.15] 금강종주(3) (0) | 2021.12.18 |
[2021.12.13] 금강종주(1) (0) | 2021.12.16 |
[2021.12.08] 황구지천 (0) | 2021.12.08 |
[2021.12.01] 시흥 갯골 생태공원 (0) | 2021.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