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걷기·도보)/울릉도

[2021.10.17] 5박6일 울릉도 여행 - 프롤로그

루커라운드 2021. 10. 24. 06:00

울릉크루즈로 사동을 입항하며

 

사회생활 첫걸음을 함께 내딛었고, 사회생활의 매듭을 함께 했던 나 포함한 세명의 친구들이 5박6일 울릉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지난달 삼천포로의 여행 이후 한달 가까이 여행지 검색, 교통편 예약, 숙박장소 예약, 여행방법과트래킹 루트를 메신저로 협의하고 안을 확정 지었다. 

. 여행 방법은 이름난 울릉도의 관광지를 도보로 여행한다.


. 숙박은 가장 기본적인 잠자리에 충실하다.

  하루 종일 걷고 주변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샤워를 하고 몸을 편히 누일 수 있는 장소면 족하다. 


. 울릉도를 오가는 배편을 검색하다 지난달부터 운항을 시작한 크루즈를 이용하기로 했다. 

  포항에서 밤 11시에 출발하여 다음날 새벽6시반경 울릉도 사동항에 도착하는 배편은 부산과 서울에서 사는 친구들의 1차 집결을 쉽게 하고, 도착하는 날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이 된 때문이다.


. 식사는 매식으로 하되 가능하면 현지 맛집을 택하고, 대비하여 버너와 코펠 그리고 행동식을 준비하여 도보 여행중 식당을 접할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하였다.


. 도보를 시작하는 시점과 종점에서 숙소로 돌아오는 교통은 가능하면 버스를 이용한다.


여러가지 안의 원칙은 걸어서 울릉도 속살을 볼 수 있고, 의식주를 만족하게 해결하되 경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택하였다.

일요일 늦은 오후 KTX를 이용하여 포항에 집결 한 후 셔틀 버스를 이용하여 울릉크루즈에 올라 사동으로 향한다.

 

울릉도 도보여행 Route(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