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출처 : 넷플릭스
멜로/로맨스/드라마, 일본, 121분, 2007.5.10일개봉
개인평점(총점 10기준) : 9.3
[배우/제작진]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
와타나베 켄 (사에키 마사유키 역)
히구치 카나코 (아내, 사에키 에미코 역)
후키이시 카즈에 (딸, 사에키 에리 역)
사카구치 켄지 (사위, 이토 나오야 역)
카가와 테루유키 (회사 상사, 카와무라 아츠시 역)
[짧은 줄거리/느낌]
광고회사의 유능한 간부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잘 나가던 사에키에게 알치하아머 라는 병이 찾아온다. 그가 수주한 광고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가지만 더 이상 직장에 머물 수 없는 그는 딸의 결혼식을 마지막으로 퇴직을 한다.
그의 아내는 남편을 대신하여 일을 시작하고 홀로 투병을 해 나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은 점점 희미 해져만 간다.
아내의 직장동료로부터 요양원 팜플랫을 거절하던 아내는 동료의 성의 때문에 어쩔수 없이 가져온 팜플렛을 본 사에키는 스스로 요양원을 찾아 간다.
[기억에 남는 장면/대사]
젊은 시절에 결혼하지 않은 아내와 경험한 도예촌에서 도자기를 굽는 노인과 하루 밤을 지내고, 부인이 찾아 왔을 때 부인의 이름마저 기억하지 못하는 대목에서는 가슴이 먹먹해 옴을 느꼈다. 과도하게 표현한 장면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어찌 보면 우린 세상을 떠날 때 좋은 일들만 기억하고 싶어도 아마도 기억이 가물거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전 의사생활을 오래하지 않았지만 분명히 알고있는게 있습니다. 죽는다는 건 인간의 숙명입니다. 늙는 것도 숙명입니다. 병에도 걸립니다. 인체는 처음 몇 십년을 빼면 계속 약해질 뿐이죠. 그렇다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건 아닙니다. [사에키를 알치하이머 병으로 진단한 의사가 한 말]
내가 다른 사람으로 변해도 괜찮아? [알치하이머 병진단을 받고 사에키가 부인에게]
문들 정신을 차리니 난 일기를 쓰고 있었다. 지금까지의 내가 사라질 지도 모르니까 기록으로 남겨둬야겠다고 생각했다.[사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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