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비롯한 친구들이 점차적으로 일손을 놓고 지내는 시점이 도래하니, 가끔씩 산행을 빙자한 수다 떨기 모임을 갖자고 년 전부터 제안을 했다. 여타의 고등학교 동창들과 달리 과반수 이상이 학교를 졸업한 후 같은 직장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하였고, 이후 병역 특례 과정에서 5년이상을 함께 근무했던 친구들이라 가능하리라를 생각에서 였다.
그런 취지의 첫 산행을 동창들 전부에게 공지하지 않고 몇몇 친구들이 함께 했다. 비가 예보가 되어있었지만 첫 모임이니 정해진 일자에 진행을 하였다. 다행히 많은 비는 내리지 않았고, 참석한 친구들이 호응은 당연히 만족했고, 사전 답사를 실시하여 소요시간 과 난이도를 계획대로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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