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휴일..!
휴일의 단조로움과 여유로움이 공존한다. 이곳 현장에 부임을 한지 9개월이 지나고 있다.
이달 말이면 다른 현장으로 옮겨 근무를 하게 되어있다.
이곳에서 지중해 해변으로, 그리고 리비아 방향으로 130여Km떨어진 곳으로의 현장 이동.
새로운 환경(일과 생활환경)에 적응하느라 6개월은 훌쩍 지나갔었고, 단조로운 생활을 탈피하기위해 시내로의 외출과 현장 주변을 돌던 기억이 새롭다.
최근 한두달은 봄기운을 타고 올라오는 야생화 덕분에 휴일의 시간들을 무료하지 않게 보낼수 있었다.
아직도, 새로운 개체들이 하나 둘 올라오고있지만, 그도 시들해 질 즈음이고, 이제 식물도 더위를 피해 사그러 들 시간이 가까와 온다.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이 전과 같지 않고 부자연 스러워 진다.
이제 그곳으로 가서..
얼마나 더 머무를지 모르지만,
다시 환경 적응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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