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n Arnat에서 알제리 북동부 지중해 해변근처에 있는 JIJEL까지 가는 길은
산악지대와 커다란 호수를 지나고 있어 자연환경이 제법 그럴듯 해 보인다.
정상적인 주행으로 이동시간은 약 3시간,
아침 9시에 출발해서 저녁 6시가 되어 도착했으니, 실제 이동시간은 9시간..
라마단 기간이라 이동하는 동안 식음을 자유로이 할 수 없으며,
우리의 신변을 보호하겠다는 이유지만, 지방간의 경계선에서는 에스코트를 할 경찰을 기다리는 시간이
무료하고 행동은 자유롭지 못하다.
멀리 구름이 낀 높은 산도 보이고 호수 주변으로는
자연경관과 그냥 저냥 어울릴듯한 집들이 산재 해 있어
외형으로 보면 마치 유럽의 어느 휴양도시를 지나는 것 같다.
아무리 경치가 좋으면 뭐해...개뿔..
새로 부임한 이곳 현장 역시
마치 범죄자 수용소처럼 숙소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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