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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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국/영국 / 109분 / 2015.07.09 개봉
개인평점(총점 10기준) : 9.0
사이먼 커티스 (감독)
헬렌 미렌 (마리아 알트만 역)
라이언 레이놀즈 (랜드 쉔베르크 역)
다니엘 브륄 (유베르투스 체르닌 역)
타티아나 마슬라니 (젊은 시절 마리아 알트만 역)
짧은줄거리
'마리아 알트만'은 오스트리아인으로 나치의 탄압을 피해
어릴 적 미국으로 건너와 노년기를 맞는다.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유명한 화가였던 그의 이모(클림트)가 남긴 그림
'아엘레블로흐-바우어의 초상'가 나치에 의해 강제 몰수당한 것을 되찾기 위해
무려 8년간을 오스트리아 국가를 상대로 반환 소송을 거쳐 찾게 된다.
짧은느낌
별 기대 없이 시간을 때우기 위해
투루크메니스탄 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듀바이 공항라운지에서 본 영화다.
거의 모든 영화가 그렇듯
도입부에서는 조금 지루함을 느끼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영화 속으로 빠져만 간다.
나치 체제하에서
어쩔 수 없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떠나와 살지만
그립고 사랑했던 고국과 조상들이 남긴 작품을 찾는 것을 남은 생의 과제라 생각하고
수많은 어려움을 헤쳐나가며
결국 본인의 소유욕이 아닌 권리를 찾는 모습이 감동을 준다.
여러 영화 중 재판소에서의 검사와 판사들의 논리 대결은
어떤 영화에서든 관심을 고조 시킨다.
생활이든 소송이든 결국 모든 대화가 논리적으로 진행되어져야
진정성이 깃든 대화라고 생각되는 것은 성격 탓일까??
논리적인 대화에 배우들의 진지한 표정이 더해진 장면에서는
마치 내가 영화속의 관중이 된 느낌을 갖게 된다.
기억에 남는대사
알트만 부인은 자유를 찾아 미국에 오셨지만 저는 정의도 함께 선물하고 싶습니다.
[미국 대법원에서 - 랜드 쉔베르크라이언 레이놀즈]
네가 크면 어떤 여자가 될지 궁금하구나.
너도 어른이 되면 나처럼 고민 많은 여자가 될까?
[마리아의 숙모 아델레의 말.]
한 가지 부탁이 있다.
우리를 기억해주렴.
[마리아가 오스트리아를 떠나기 전 아버지가]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을 수 있다면 그보다 가치 있는 일이 또 어디 있을까요?
[마리아 알트만헬렌 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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