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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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드라마, 로맨스, 이탈리아 / 131분 / 2014.06.12 개봉
개인평점(총점 10기준) : 9.2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
제프리 러쉬 (버질 올드먼 역)
짐 스터게스 (로버트 역)
실비아 획스 (클레어 이벳슨 역)
도날드 서덜랜드 (빌리 휘슬러역)
짧은줄거리
경매사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올드먼(제프리 러쉬)은
예술품의 가치를 제대로 볼수있는 감정사이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기술로 때로는 비정상적인 매매를 통하여
최고가치의 인물위주의 미술품을 수집하고 있기도 하다.
물론 그 미술품의 가치는 상상 초월..
그런 그에게 고저택에 은둔하고있는 여인으로부터 감정의뢰와 경매를 부탁받게 되면서,
여인과의 멜로, 주변사람들과의 관계 등으로 사건을 형성해 나간다.
작품의 위작을 심각하게 논하기도 하지만 결국사랑도 위작에 그치고
일생동안 해 온 일의 가치와 처음 사랑을 하게된 감정이 얽히게 된다.
짧은느낌
휴가 기간중 네이버 영화Site에서 10여편의 영화를 다운 받았다.
최근 개봉된 영화가 아닌 시간이 지난 영화중에서 줄거리가 마음에 드는,
그리고 그리 비싸지 않은 영화를 골라,
2편은 혹시 복귀하는 여정중에 보려고 IPAD에 다운을 받았다.
물론 기내에서 더 유명하고 재미있고 최신의 영화를 제공하지만
흔들리는 기내에서 운행중에 영화를 보는게 피곤한 일이 되어 버렸다.
듀바이 공항에서 약 6시간을 대기하려면 그 시간 또한 만만치 않다.
2편의 영화(블러바드, 우먼인 골드)는 공항라운지에서 편한 자세로 영화에 몰입할수 있어서 좋았다.
이곳에서의 휴일 저녁시간을 할애하여 "시네마 천국"의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
"책도둑"의 제프리 러쉬 주연,
역시 "시네마천국"의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을 담당한
"베스트 오퍼"를 보았다.
많은 느낌들이 머릿속에 맴돈다.
영화속의 한구석에 내 삶이 스며져 있을것 같은 느낌과
내가 영화속의 주인공이 되어가고있는 느낌,
그리고 영화를 본후에 밀려오는 감동..
물론 이 느낌들은 일상을 벗어났다는것 하나 만으로 신선하게 다가오기는 하지만
그 수많은 느낌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 스럽기만 하다.
다시 말하면 순간 순간 밀려오는 감동의 조각들을 어떻게 엮어 정리를 해야 할지 난감하기만 하다는 말이다.
조금더 일찍 이런 감정들을 느낄수 있었다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결국 배움이든 삶이든 감수성 예민한 시점에 겪은 일들이 가장 오랜 감동으로 남을수 밖에 없을것 같다.
리뷰를 정리하면서
이또한 조금 일찍 시작했다면 이렇게 혼란스러운 후기를
조금더 깔끔하게 정리가 될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함께..
기억에 남는대사
골동품세계에서지켜야 할일있지.절대출처를 묻지마라.
여자랑 사는것이경매하는것과 비슷합니다.
내가부른값이 최선인지 알수 없죠.
"모든 위조품엔 진품의 미덕이 숨어있다."
작품 위조할때도 자기를 표현하고자 하는 유혹에 저항 하지 못해.
사소한 디테일이나 터치를 다르게 해서 결국 불가피 하게 본분을 저버리게 되지.
자기 표현의 정신 그게 진품의 감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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