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개요
외장하드
드라마, 전쟁 / 그리스, 프랑스, 이탈리아 / 121분 / 1996.10.19 개봉
개인평점(총점 10기준) / 선호도 : 10, 몰입도: 9, 추천 : 9
배우/제작진
테오도로스 앙겔로플로스 (감독)
하비케이틀 (영화감독 A)
마이아 모건스턴
얼랜드 조셉슨
짧은 줄거리
그리스 출신의 전설적인 영화감독”마나키아”형제가
발칸반도의 역사와 관습을 담고있다는 세통의 필름을 찾아 나선 영화감독A
(그는 35년전 미국으로 망명을 하였다가 그의 작품 시사회참석을 목적으로 고국으로 방문한다)
의 행적을 그린 영화다.
눈 오는 알바니아국경과 루마니아, 그리고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등을 거쳐
전쟁중인 사라예보까지 치면서 가면서
그 동안 A주변에 일어났던 역사적인 사실의 기억들을 되살린다.
짧은 느낌
마치, “시네마 천국” 시리즈의
다른 편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영화를 매개로 한 사람의 생을 더듬어 보는 이야기.
거기에 여러 곳을 돌아 다니며 사람과 만나고
자연을 느끼고 때로는 전장 속에서 나름의 문화를 경험한다.
"신이 세상을 만들 때 처음에는 여행을,
그리고 두 번째로는 의심과 유토피아를 만들었다” 는
말을 인용한 것과 같이 주인공은
발칸반도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사람을 만나고
풍경을 느끼며 그들의 관습을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지난날의 그의 인생을 하나 둘 떠올려 보는 영화.
살아가는 의미를 영화 속에서 미화 마음에 와 닿는걸 보면
어느덧 내 인생도 되돌아 볼일이
앞으로 겪을 일 보다 많아진 것 같다.
하지만, 시간적으로
살아온 날들이 살아갈 날들보다 많다고 하더라도,
기간과 상관없이 지나버린 일들보다
앞으로 만들어질 사연에 더 많은 기대를 걸고 싶다.
남아있는 날들을 더 많은 사연과 의미를 창출하므로써
지나가 버린 날들이 더욱 값어치 있게 부각이 될 것으로 믿고 싶기 때문이다.
기억에 남는 대사
친구가 되고 싶군요
우리 마을에선 친구가 되려면
같은 술잔으로 마시고 같은 노래를 들어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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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세상을 만들 때 제일 처음 만든 것이 여행이야
그 다음은 의심과 노스탤지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