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영화감상)

[2017.02.08] 론리 플레이스 투 다이, A Lonely Place to Die (2011, 영국, 액션/스릴러)

루커라운드 2017. 2. 12. 00:30



영화개요


외장하드

액션,모험,스릴러 / 영국 / 99 / 2012.04.05 개봉

개인평점(총점 10기준) / 선호도 : 9, 몰입도: 9, 추천 : 9

 


배우/제작진


줄리언 길베이 (감독)

멜리사 조지 (앨리슨 역)

애드워드 스펠리어 (에드 역)

알렉뉴먼(롭 역)

이몬워커 (앤디 사설형사? )

숀 해리스 (미스터 키드 역)




짧은 줄거리


스코틀랜드의 산맥 속에서 암벽등산을 하고 있는

앨리스, 에드, 롭과 나중에 합류한 알렉스 제니 등 다섯 명은

산장에서 머문 다음날 트래킹을 하기 위해 움직이다가

납치를 당해 산속에 갇혀있는 어린아이를 발견하고

이를 구하기 위해 두팀(능선과 계곡 코스)으로 나뉘어

마을로 도피를 하게 된다.


납치범들은 이들을 추적을 해가면서

에드, 알렉스, 제니가 차례로 죽음을 맞게 되고,

최종은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동원된 사람들에게 

몸값을 받지 못하고 죽음을 당한다.



짧은 느낌


아직도 산을 보면 가슴이 뛴다.


더군다나 트래킹이 가능한 산이라면 더욱더 그렇다.


영화보기에 조금 늦은 시간,

우연히 손을 댄 영화는 암벽을 오르는 장면이

장쾌하게 화면을 가득 채웠다.


조금의 방심으로 죽음을 모면할 정도의 사고를 당한 앨리슨 일행은

산장으로 내려와 다른 팀과 조우를 하게 되는 장면까지는

순전히 산에 대한 영화인줄 알았다.


다음날 산행을 하다가 유괴를 하여 가둬논 어린아이를

발견하면서 내용은 산에서 바다(?)로 간다.

말이 될법한 이야기인가?

유괴된 어린아이를 구하기 위해

수 없는 사람들이 죽어가고

끝없이 쫒고 쫒기는 이야기가 계속되다니..


결국 암벽을 등반하는 영화를 골랐다고 했는데

어린 아이 유괘하는 영화로 방향이 틀어졌다.


영화의 1/3정도만 넋을 놓고 보다가 나중에는 지루함이 밀려온다.

액션을 즐기려는 사람들은 나름 종료부분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장면들이 오가지만..

이미 방향을 잃어버린 영화에 흥미가 떨어진다.


.. 산에가고 싶다.



 


기억에 남는 대사

 


우리 암벽 등반을 왜 한다고요?

우린 서핑을 안 하니까


 

이건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게 아니라 내 눈앞에 보이는 걸 바탕으로 합니다.

아이를 보기 전까지는 당신은 아무것도 못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