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영화감상)

[2017.02.05] 얼라이드, Allied (2017, 미국, 서스펜스/멜로)

루커라운드 2017. 2. 11. 00:30




영화개요


현장서버

서스펜스, 드라마, 멜로,로맨스 / 미국 / 124 / 2017.01.11 개봉

개인평점(총점 10기준) / 선호도 : 9, 몰입도: 9, 추천 : 9



배우/제작진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브래드 피트 (맥스 역)

마리옹 꼬띠아르 (마리안 역)

리지 캐플란 (브리짓 역)




짧은 줄거리


영국군의 정보국 장교 맥스바탄(브래드 피트)

모로코의 독일대사를 암살하기 위해 낙하산을 타고 모로코의 사막으로 투입이 된다.


1942년이니 세계 2차대전중이다.


카사블랑카로 잠입을 하여 프랑스의 비밀요원 마리안 부세주르(마리옹 꼬띠아르)와 함께

일을 수행하며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고,

본국 그의 상관의 우려(비밀요원끼리는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하여 딸을 낳고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 조직의 상부로부터

맥스의 부인인 마리안이 스파이라는 정보를 접하게 되고,

72시간내에 스파이가 아님을 밝히던지 아니면 처형을 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스파이가 아님을 밝히는 과정에서

아내에게 확인을 할수 없는 어려움과

아내의 과거를 알아보기위해 적진에 투입된 요원과 접선하는 상황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나지만

결국 그의 아내는 스파이일수 밖에없었던 사실과

남편의 손에 죽느니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으로 결말이 난다. 



짧은 느낌


전쟁과 멜로,

그리고 고전적인 내용이 가미된 영화..

난 이런 종류의 영화를 좋아한다.


너무 전쟁에 치우쳐 잔인한 장면들이 지속되지 않고,

내용전체가 사랑으로 물들지 않으며,

내가 경험할 수 없었던 세대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그런 영화.


브래드 피트가 출영한 영화를 내가 본 경우 대부분 전쟁이나,

고전적인 영상이 나오는 영화 였을거란 생각이 든다.

퓨리, 노예, 흐르는 강물처럼, 그리고 가장 인상 깊게 보았던 가을의 전설.


그의 연기 또한 머릿속에 각인이 되어 있는 듯,

그만의 특징 있는 연기가 낮설지 않다.

모로코 시장에서 차를 마시는 장면,

결혼식 장면, 런던의 군무관 이러한 장면들 말이다.


내용또한 복잡하지 않은 것이 이영화에 호감을 가게하는 한 요인이었던 것 같다.




기억에 남는 대사


오빠 지금 얼굴이 어릴 때 헛간 태워 버렸을 때랑 똑같아

[아내가 의심을 받는 상황에서 여동생이 하는 말]




누구 생각하나?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아니야 아버지 생각을 해봐.

자랑스러워하실 거야.

[적진의 요원을 만나러 가는 부하에게]




바탄 중령이.. 적 요원을 사살했다.

그렇게 보고해.

명령이다.

[마리안이 자살한 장소에서 프랭크가 맥스를 배려하여 한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