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개요
현장서버
드라마, 멜로/로맨스 / 중국 / 107분 /2016.05.25 개봉
개인평점(총점 10기준) / 선호도 : 10, 몰입도: 9, 추천 : 10
배우/제작진
래리 양 (감독)
량예팅 (홍시아 역)
왕쯔이 (한총 역)
첸 타이생 (한총 부 역)
여애뢰 (홍시아 남편 역)
짧은 줄거리
중국의 산골 오지마을,
외지에서 들어온 청각장애인 홍시아의 남편이 동물을 잡기 위해 설치 한 덧에 사고를 당해 죽게 된다.
그 덧은 이 마을이 고향인 청년 한총이 과부 친화의 부탁을 받아 설치한 것이고,
이 사고로 마을에서는 한총을 신고하는 대신 아이 둘이 딸린 홍시아를 돌보게 한다.
한총은 홍시아를 돌보면서 그녀에게 마음이 끌리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라홍(홍시아의 남편)의 죽음이 공안원에게 알려지게 된다.
홍시아와 한총의 사이를 질투하는 친화가
외부로 발설을 하면서 마을 사람들은 그 마을이 범죄자 마을로 알려지는 것을 막고자
홍시아를 외부로 쫒아내려하지만 한총은 본인이 복역을 하겠다며
극구 반대를 하면서 마을 사람들의 갈등은 깊어져 간다.
홍시아는 남편을 죽게 한 것이 본인이며,
남편과의 어두웠던 관계를 털어놓게 되고,
결국 홍시아는 공안에 의해 잡혀 가게 된다.
짧은 느낌
영화의 배경이 특이하다.
중국깊은산 오지의 소박한 마을을 배경을 한 영화이다.
보는시각에 따라 웅장함과 아름다움이 묻어 나올 수도 있겠다.
한총의 순수한 성격과
범죄자였던 그의 아버지의 묵직한 성격이 영화의 한 흐름을 장식한다.
동화 속에서 나올법한 산맥의 높은 지형에 위치한
마을풍경 또한 여행으로라도 들러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마을사람들의 단순한 행동은
과격하거나 교묘하지 않고,
도시물에서 볼 수 있는 흔히 가면을 쓰고 해코저하지 않는다.
느끼는 대로, 보이는대로, 행동하는 대로 이해를 하게만든다.
유럽이나 미국 영화와 다르게
중국이나 일본 영화는 공감이 가는 부분에서는 깊이 와 닿는다.
감명 받을 때 “아.. 좋은영화다” 라는 느낌과
“이렇게 애절한 사연이 있었다”라고 표현하면
이해가 갈수 있을까?
사고방식이나 영화의 배경이 동질감을 느끼게 하는
또한 가슴속으로 공감을 하게 만드는 한요인 일 것이다.
부산 영화제 출품작(폐막작)이란 것을 엔딩 자막이 올라가며 알게 되었다.
이런 영화로 인하여 영화제의 필요성이 부각이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기억에 남는 대사
두 미친년중 하나를 골라라. [한총아버지가 홍시아와 친화를 두고 한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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