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투루크메니스탄

[2017.01.01] 투루크멘바쉬 장가 트래킹

루커라운드 2017. 1. 1. 17:54




번복적으로 자주 오르는 민둥산이지만,

그래도 오늘 새해 첫날 일출을 산위에서 보고싶었다.


어제 송년회 행사로 늦은시간까지 음주를 한 사람들은

해발 470여미터 낮은 산을 오르며 가뿐숨을 토해낸다.




일출예상시간은 오전8시반,

날씨가 흐린탓에 뜨는해는 볼수없었지만

구름사이로 보이는 햇볕은 카스피해에 반사되어

해안선을 바다와 구분해 놓았다.




투루크멤바쉬 시내에 여명으로인하여 잦아드는 조명사이로

안개가 끼어 수묵화를 보는듯 하다.


이곳에서 손에 넣을수 있는 모든 먹을것을 가지고 시산제도 지냈다.


올한해 무탈하게 보낼수 있길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