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투루크메니스탄

[2016.12.25] 투르크멘바쉬 주거지 풍경

루커라운드 2016. 12. 26. 04:41


겨울날씨에 비까지 뿌린다.

이곳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현지일들의 말을 빌면, 날씨와 온도가 이상기온현상을 나타낸다고 한다.

겨울이라 그런지 재래시장의 물건을 파는곳을 제외하면 거리의 풍경은 스산하기만 하다.

시내로 진입하는 도로가 한가하긴 마찬가지다.

만화에서나 보았음직한 로케트 포탄은 현지인의 2층아파트 창문밖에 매달려 있었다. 아마도, 물 저장탱크로 쓰이고 있음직하다.

시장 한켠에 털실을 파는 아주머니들이 눈에 띄인다. 그 와중에도 실을 정리하고 있다.

중앙아시아의 주거 공간이 대부분 비슷하리라고 추정되는데..무채색 위주로 외부가 단순하게 치장된 주거지의 실내가 궁금할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