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커라운드

[오래된 사과박스 안의 카세트 테이프] 사과박스 안에 묵혀 두었던 카세트 테이프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 내었다. 케이스를 열고 테이프 자켓(?)에 쓰여있는 글자를 보니 "1979년12월 타북에서" 라고 테이프를 구입한 날짜가 기록 되어져 있었다. 하루 종일 일하고 숙소로 돌아와 유일하게 의..

<#1.의암호 북한강 휴계소에서 : 2013.11.30> 이번 횡성을 가는길은 양평이 아닌 춘천을 경유 하였다. 춘천을 들른것은 물론 사진을 찍기위해서 였지만 사진을 찍기 위한 조건을 확인하지는 못했다. 이미 일출시간은 지났고 해도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았으며, 안개마저 끼어 사진을 찍기..

(#1. 보정을 전혀 하지 않고 Resize만 한경우: 2013.11.30 춘천 서면 의암호에서) (#2. Photoworks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본적인 - Sharpen Level3, AUto Contrast - 보정만 한경우: 2013.11.30 춘천 서면 의암호에서) (#3. Photoworks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본적인 - Sharpen Level3, AUto Contrast - 와 콘트라스트를 + 2~3 Step, ..

삼배리에서 "뻐꾹나리" 설악대교에서 "청초호, 설악산"을 배경으로 하조대 해수욕장의 철지난 바다 망상 해수욕장 장호해수욕장 ~ 갈남항 사이 바닷가

한가롭고 고즈넉한 봄날을 꿈꾼다면, 오래된 고성 성곽을 밟아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그러한 기대를 갖고 돌아본 수원 화성..!! 아직 봄은 오지 않았다.

나흘의 구정 연휴 중 하루 시간을 내어 집 근처의 천변을 걸었다. 이어서 걷던 대부도로 갈수도 있었지만, 추위가 싫어졌다. 그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던데 언제부터 겨울이 귀찮게만 느껴진다. 그래도 영하 십도의 날씨에다 해풍을 맞는다면, 그리 만만히 볼 날씨는 아니지만.. 조금 날이..

제천에 복무하고있는 아들 면회가서 숙소로 가는 길에 청풍호를 돌았다. 한두달 고민고민을 하다가 조금은 무리를 해서 다시 구입한 카메라...!! 차량이 잘 다니지 않는 청풍대교에서 옥순봉 코스에서는 수시로 차가 미끄러지고, 꽁무니가 돌고, 작은 언덕을 오르기를 힘들어하여 긴장을 ..

시화방조제 -> 방아머리 선착장 -> 대부도 -> 영흥도 -> 정경리 해수욕장 들러오던 날.

수리산임도를 걷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수리동의 보리밭을 그냥 지날수 없었다. 바람에 스쳐 흔들리는 모습이 잡힐듯 잡히지 않는 지난 기억과 겹쳐지는것 같다. 왜 보리의 잔상은 푸른색의 보리밭보다 누렇게 익은 보리밭의 이미지가 더 먼저 떠오르는걸까?

지난주 흐린날씨와 만개하지 않았던 칠흙골을 다시 찾았다. 짧은 봄날을 보내고 아쉬움만 남을것 같아서~~ 여성회관 ~ 관모봉 ~ 칠흙골 봄날의 일주일은 많은 변화가 많다. 봄꽃의 향연이 절정에 달한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