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10도의 날씨가 매섭다. 더구나 바닷가의 바람이 있는 곳 에서는 더욱더 춥게 느껴진다.
육지주변의 바닷물마저 얼어버릴 정도의 추위다.
지난주 해솔길을 걷고는 시간이 되면 다시 걸어보겠다고 길을 나섰으나, 너무 추워진 날씨 때문에
중간에 발길을 돌린다. 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갔더라면 어떻게든 마무리 지을 수도 있었지만,
집사람과 함께 차를 가지가 나선 터라 추위가 덜 한곳을 찾아 움직였다.
남양성지는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있어 아늑한 기운마저 감돌았다.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주위로
길도 만들어져 있어서 한 두시간 정도 가볍게 돌 수 있는 곳이다.
추위가 싫다.
몇 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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