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걷기·도보)/대부해솔길

[2013.01.20] 대부도 해솔길 1구간

루커라운드 2013. 1. 22. 18:59

 

 

오랜만에 길을 나섰습니다.

추위로 인한 감기, 감기로 인한 외출자제, 외출자제로 인한 지속적인 귀찮음으로 인한..!!

 

좋았다.

1. 걷는 잠시 동안이라도 잡념이 없어졌습니다.

   아직도 잡념이 존재하느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나이와 환경의 범위만큼 존재하는가 봅니다.

2. 포근한 날씨와 해변으로 이어진 길은 느릿느릿 걷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3. 미인송, 해송 등 해변가의 소나무는 정취를 한껏 자아내게 만듭니다.

 

나빴다.

1. 상상과는 달리 해솔길 주변은 음식점과 쓰레기들로 주변환경은 깨끗하지 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2. 맑지 못한 날씨와 해무로 인하여 시계가 흐렸었습니다.

3. 1구간은 자동차도로와 함께하는 길이가 길어 차로 인한 짜증이 몰려올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시작한길..해솔길 나머지구간을 시간 날 때 마나 돌아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