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등산·여행)

[2003.07.17] 금산보리암 산행기

루커라운드 2003. 7. 17. 03:00

 

 

산행지   :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남해 사주 금산(681M)
동행인원 : SK 사내 산악회원 90명과 동행
산행시간 : 10:30~14:30 (4시간)

 

SK 산악회를 따라 남해에 있는 금산 산행을 했다.
장마시즌이라 걱정을 했지만 마침 산행중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산행 분위기는 내가 좋아하는..
산행경로는 그리 힘이 들지도 않고 풍경도 제법 볼만했던 관광을 겸한 가족적인 분위기..
하지만 그날도 나는 가족과 함께가 아닌 직장동료와 함께 했습니다..

 

좀 아쉬운건..
한시간 여를 땀빼며 올라간 정상 부근의 보리암에 샌달을 신고 거니는 처자들과..나이든 할머니 할아버지
알고 보니 정상까지 차가 올라오더군요..

 

하지만..
기암괴석과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산정상 그리고 보리암, 주변경치는 인상깊이 남을것같다.

 

  금산 보리암은 683년 원효대사가이곳에서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친견한 뒤로 산 이름을 보광산,
  초당 이름을 보광사라고 했다. 훗날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 기도를 하고 조선 왕조를 열었다는데,감사의 뜻으로
  1660년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산이름을 금산, 절 이름을 보리암으로 바꿨다.

  금산의 정상에 자리잡고 있는 보리암은 금산의 온갖 기이한 암석과 푸르른 남해의 경치를한 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절이다. 경내에는 원효대사가 좌선했다는 좌선대 바위가 눈길을 끌며, 부근의 쌍홍문이라는 바위굴은
  금산 38경 중의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도 낙산사 홍연암, 경기 강화도 보문사와더불어 우리나라 3대기도처의 하나로 신도들이 연일 줄지어찾고 있다...

                                                                                      [인터넷에서 자료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