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등산·여행)

[2006.01.14] 삼성산 - 안개속으로 어렴풋이 평촌이 보인다.

루커라운드 2006. 1. 14. 15:31

 

토요일~~
날씨가 많이 풀렷다.
풀린 정도가 아니고 어제는 웬 겨울비가 그리도 내린담..
낼모래 화요일날 스키장 가기로 약속되어있는데,
비가 내리면 ... 취소를 해야 하는건가??
 
오랫만에 가볍게라도 산에라도 돌아 보련다.
삼성산~
서울 농대 수목원에서 좌측을 끼고 산허리를 돌다보면 수목원을 우회하는길이 나온다.
그글일 따라 올라가다 다시 좌측의 능선을 향해 올라가면 상불암.
 
토요일임에도 사람들이 제법 많다.
허둥지둥 나선지라 물도 제대로 챙겨 나오지 못했지만..
땀을 흘린다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지는것 같다.
 
능선의 중턱에서 평촌이 어렴풋이 보인다.
날씨가 갑자기 풀려서 그런지, 아님..공기중 이물질의농도가 많아서인지..
멀리 볼수가 없다.
 
삼막사 능선으로 해서 다시 상불암으로, 그리고 유원지 입구로 내려오는데
네시간이 소요되었다.
 
곧~~~
봄이 올것같은 날씨로 보였다.

 

 

                                             <안개가 자욱한 날씨...평촌이 아스라이~~>

 

                                         <햇살이 비춰지는 방향으로는 제법 가시거리가 멀다>

 

                                    <서울 농대수목원에 쌓아 놓은 흙더미가 헐벗은 나무들과 어우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