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에 가니.....
바람과....
사람들과...
케불카와..
구름다리와..
바위와...
붉게물든 단풍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유난히 길고 무더웠던 여름의 끝에서 만났던 가을은..
기다림에 지쳐 있다가 만난 때문인지..
정작 옆에오니 너무도 갑작스럽게 곁에 와 있는듯 싶었다.
바쁘다는 말을 가능하면 절제 하려고 해도..
몸이 그일을 해결하는데 시간을 요하니..
할수없이 바쁘다는 말로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그래서 평소보다 소중하게 느껴지는 시간이었나보다.
부서 야유회....
아직..만추로 접어들지는 않았지만..
내겐~~
아마도 올해 단풍산행의 끝이 될지도 모를..
그래서, 이짧은 여행을 다녀오면..
길고 기일~~~~~ 겨울을 준비하는 마음을 갖게 될지도 모르겠다.
'자유(등산·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5.11.20] 죽주산성 (0) | 2005.11.20 |
---|---|
[2005.11.12] 칠흙골의 가을 (0) | 2005.11.12 |
[2005.10.21] 아~~ 온달산성 (4 - 해질녁 산성에 서다) (0) | 2005.10.21 |
[2005.10.21] 아~~ 온달산성 (3 - 구인사를 돌아보다) (0) | 2005.10.21 |
[2005.10.21] 아~~ 온달산성 (2 - 남한강 그 강변에 서서) (0) | 2005.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