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곰포스텔라에 도착했다.
9월29일 프랑스의 생장을 출발했으니 36일 만에 도착이고 중간 2일의 휴식을 가졌으니 34일동안 길 위에 있었다. 하루 평균23Km를 걸었고, 8~9Kg의 배낭은 길 위에 있는 동안 등에서 떠나지 않았다.
가장 우려를 했던 아내와의 동행은 중간에 무릎과 정강이의 통증으로 잠시 고민을 하였지만 잘 마무리 되었고, 이는 힘들 때 알아서 서로를 배려 한 때문 일 것이다. 나의 1순위 버킷 리스트에 과감히 동참을 하고 끝까지 완주해 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귀국까지 남은보름정도는 포루투갈로 이동하여 휴식과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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