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Km를 걸었다.
가능하면 해 지기 전에 집에 도착하려면 점심을 전후해서 도보를 마쳐야 했다.
조선시대 때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축조된 구조라 성을 오르려면 구조라 항을 지나 가파른산길을 올라야 한다. 남파랑 길은 구조라 성에 집적 접근하지 않는다.
구조라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를 오르니 숨이 턱에 찬다. 해발 200M의 전망대를 직선거리300M로 오른다면 평균 30도 이상의 기울기를 지속적으로 올라야 한다.
구조라 해수욕장은 마을 뒷편에 있다. 햇살이 쏟아지는 철지난 해변길에는 사람의 흔적을 찾기 힘들다. 바닷새가 그 해변을 장악 했다.
망치 몽돌 해수욕장에서 택시 콜을 하니 유람선 선장에서 출발한다. 나흘간의 여행을 마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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