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영화감상)

[2023.02.09] 가재가 노래하는 곳, Where the Crawdads Sing, 2022

루커라운드 2023. 2. 11. 22:09

 

[개요]
출처 : 넷플릭스 영화
드라마, 미국, 125분, 2022.11.02개봉
개인평점(총점 10기준) : 9.0

[배우/제작진]
올리비아 뉴먼         (감독) 
데이지 에드가 존스 (카야 역)
테일러 존 스미스    (체이스역)
해리스 딕킨슨         (테이트역)

[짧은 줄거리/느낌]
습지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습지가 아닌 도시로 이동을 하였지만, 카야의 가족은 늦게까지 그곳에서 살았다.

카야의 아버지는 주사로 그의 부인과 자식들을 점차적으로 가출을 시키고 종국에는 그녀만을 남겨놓고 그 마저도 어디론가 떠났다. 홀로 남은 그녀는 스스로 생존의 방법을 터득해 나간다. 도시의 문명과는 완전하게 등을 돌린채.

그런 그녀에게 테이트라는 청년이 찾아오고, 순수한 우정으로 그녀에게 글을 가르치고 마음을 열었으나 습지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자 테이트는 홀로 문명의 사회로 들어간다. 이미 카야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상태로.

오래전 조부가 습지의 커다란 땅을 매입을 했으나, 그동안 세금을 내지 못하고 있었으니, 세금을 납부를 하지 않는 다면 그 땅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갈 처지에 놓여있었다. 

그녀는 세금을 구하는 방법으로 테이트가 알려준, 책을 출간하기로 한다.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체이스는 그녀를 그저 유희의 대상으로 생각을 하고, 거짓 고백이 들통이 나니 그녀를 위협하기 시작을 한다. 시간이 흐르고 테이트가 고향으로 내려왔을 때 카야가 체이스 에게 고통을 받는 것을 목격한다.

카야가 출판 관계자들을 만나러 도시로 떠난 사이 체이스는 습지에서 주검으로 발견이 되는데, 주변의 사람들은 카야를 용의자로 몰아간다.

카야를 어릴 때부터 지켜보아 오던 흑인 부부와 변호사의 도움으로 살인용의에서 벗어나게 되고, 테이트와 만나 죽을 때까지 습지를 돌보며 살아간다.

배경의 화면이 자연 친화적이다. 결론을 놓고 보면 뻔한 이야기지만, 이방인 취급을 당하는 장면, 교육을 받고 싶어 학교에 가는 장면, 불이익을 받을까 전전긍긍하면서도 불쌍한 카야를 돕는 흑인 부부들의 선행 등등 장면 장면이 머릴 스친다.

“아름다운 화면”, “모든 것을 갖춘 영화”, “매혹적인 연기와 강력한 결말” 등 뜨거운 호평이 평론가들을 통해 관객에게 느낌을 전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