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출처 : 넷플릭스
드라마, 미국, 135분, 1986.10.18 개봉
개인평점(총점 10기준) : 8.9
[배우/제작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우피 골드버그 (셀리 역)
대니 글로버 (알버트 역)
아돌프 캐서 (올드 미스터 역)
마가렛 에이버리 (셕 에버리 역)
[짧은 줄거리/느낌]
자유, 남녀평등, 인권, 인종차별 이런 것에 대한 뜻만 알지 실제로 역사 속에서 어떤 일들이 이와 밀접하게 관련된 일인지 쉽게 경험 할 수 없었다. 세상은 변해간다. 속도를 더하여
언젠가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모순과 불합리 가득한 사회로 보여질 날이 있을 수도 있겠다.
1900년도 초반 미국은 흑인 여자는 사람 대접도 받지 못했던 것 같다.
의붓 아버지의 애를 둘씩이나 낳아 어딘지 모르는 곳으로 입양을 시킨 영화 주인공 셀리가 그 시대상을 말해 주고 있는 것 같다. 더하여 여자동생과도 함께 지내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고, 누구에겐가 팔려가 듯 시집을 가서도 마치 그 가정의 노예생활을 하듯 세월은 간다.
어느 시대 건 시간적인 문제가 있을 뿐, 변화는 특히 불합리 하다고 하는 것에 대한 변화는 찾아온다. 셀리의 남편은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목사의 딸 이며 떠돌이 가수인 셕을 불러들여 잠자리를 같이하지만, 셀리는 관여치 않고 아픈 그녀를 정성껏 돌본다. 이에 감동한 셕은 셀리의 생활이 인간적이지 못한 것에 대한 개선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뒤늦게 새로운 삶에 눈을 뜬 셀리는 현재의 생활을 청산하고, 아프리카 선교를 하고 돌아온 동생 네티와 그녀의 아들 딸 들을 만나게 된다.
오락성 영화로 이름 높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1986년 작품이라고 한다. 그해 ‘Out of Africa’는 오스카 상 7개부문을 수상하였고, 칼러 퍼플은 한 개의 상도 수상하지 못했다. 스필버그의 명성만 가지고도 그 정도의 성적 밖에 거둘 수 없었다는 것은 이해가 도지 않았지만, 그 당시 헐리웃에서도 많은 뒷 이야기 들이 떠돌았다고 한다. 흑인이며 처음 영화에 출연하는 신인들이 대부분인, 그리고 인종차별의 논란여지까지 있는 컬라 퍼플과 이미 명성이 자자한 호화로운 배우(로버트 레드포드, 메릴 스트립)가 출연한 영화라는 특성만으로도 논란을 쉽게 잠재울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때 우연히 Out of Africa 개봉영화를 인상깊게 보아서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데, 칼라퍼플은 영화 제목만 머릿속에 맴돌 뿐 언젠가는 보아야 할 영화로 기억 되어져 있었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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