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출처 : 넷플릭스
드라마/스릴러, 루마니아, 109분 2021.09. 개봉
개인평점(총점 10기준) : 9.5
[배우/제작진]
다니엘 산두(Daniel Sandu) (감독)
아드리안 티티에니(Adrian Titieni) (아버지 역)
유디트 스타테(Judith State)
엘레나 푸레아(Elena Purea)
발레리우 안드리우타(Valeriu Andriuta)
[짧은 줄거리/느낌]
같은 영화라고 하더라도 언제 보느냐? 어떤 기분상태에서 보느냐? 에 따라 감동의 크기가 천차만별 일 것이다. 누구와 보느냐? 어디서 보느냐? 와 같이 또다른 환경의 변수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내게 비중있게 적용되는 환경은 언제, 어떤기분 이 지배적인 것 같다.
루마니아에서 제작된 영화는 기억으로는 처음이다. 그럼에도 넷플릭스의 영화내용을 훝어보다가산 이라는 주제에 이끌려 보게 되었다.
주인공(미르체아)은 성인이 된 전처와의 사이에 태어난 아들(코스민지아누)과 이제 곧 태어날 새로운 아이의 아빠이다. 내용의 전개상 무척이나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미르체아는 아내의 배를 쓰다듬으며 “아빠는 늘 네 곁을 지킬 거야”라는 말로서 그가 자식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전처 아들인 코스만 지아누에게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겠지만 이혼 후 재혼을 한 그의 말에 신뢰가 가지 않지만..
사건은 코스민 지우누가 여자친구와 산에 오르다 실종이 되는 것으로 시작이 된다. 물론 영화서두에서 아들 곁을 지키겠다는 그의 주관으로 실종 장소에 와서 구조대와 최선을 다 하지만 여러가지 환경이 쉽게 구조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미르체아는 인맥을 통하여 루마니아 정보국의 군인들을 동원하고 막대한 국가 비밀 장비를 동원하여 구조에 임하나 매스컴이나 주변의 사람들은 그런 행동을 비 정상적인 구조 활동이라고 비난을 한다. 자신의 재산을 정리해 가면서 개인적으로 구조 인력을 동원하고 심증상으로는 이미 살아있지 못하는 아들을 구조하는 과정에 너무 과한 인력이 투입되고 있었다.
상식적으로는 모순인 상황이 여러 곳에서 발견이 되지만 영화를 만든 사람의 의도는 헤아릴 수 없었다. 그렇게 라도 부성애를 부각하고 싶었나? 아니면 모순적인 인간의 심리를 그리려 했던가?
관람 후에 남는 것은 결말에 대한 답답한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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