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등산·여행)

[2020.12.04] 왜목마을, 석문호

루커라운드 2020. 12. 5. 09:44

 

당진 왜목마을은 일출과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바닷가 라고 한다. 

 

주변을 20여년전부터 회사 업무 차 한두번 지나친 것도 아닌데, 우연히 그곳을 지나치다가 일몰시간이 되어 새삼 낙조를 보려 한다.  하지만, 어느쪾으로 해가 뜨고 어느쪾으로 해가 지는지 방향을 잡을 수가 없는데다 구름도 적지않아 일단 일몰을 보는 것은 포기를 했다.

 

석문방조제와 대호방조제를 직선으로 잇는 38번 도로는 대호만과 석문호의 너른 들판을 가로지른다. 일몰 보는 것은 포기 했지만 대호지의 저녁 들판을 가로지르며 자유롭게 비행을 하는 겨울 철새들을 감상하느라 시간 흐름을 잠시 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