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가 천명을 넘던 지난주 이후 일주일 동안 거의 두문불출하였다. 외출을 하지 않으면 사태가 진정이 되려나 했더니, 확진자는 나와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지속 증가 한다.
답답한 마음에 뒷산에 오르니, 그동안 움직이지 않은 것에 몸이 신호를 준다. 몸을 극한 상태로 몰고가도 바로 회복이 되던 때와 달리 숨이 가쁘고 다리가 아파온다. 시간만 나면 움직여야 하는 이유다.
산 중턱의 수리산 칠흙골 돌탑은 산행 중 커피한잔 마시며 쉬어가는 곳이라고 하여 "돌다방"이라 부른다고 한다. 돌다방에는 오랫동안 터를 잡고, 사람들이 주는 먹이에 길 들여진 새들이 있다. 오늘 동영상에 담아볼까 하고 견과류를 가지고 새들을 불러 보았다.
크리스 마스 이브, 기온은 떨어졌으나 하늘은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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