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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 차박용 밧데리 설치

루커라운드 2020. 12. 4. 14:16

 

 

조금 더 자연과 접하여 하루가 마무리 되는 모습과 자연 속에서 하루가 시작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백패킹을 통한 야영이지만 여러가지 여건(장비, 체력 등)을 갖추어 야영을 하는 것이 만만치 않게 느껴졌다.

부족한 면이 없지 않지만 차박을 통하여 실현 가능하다고 판단되어 차박의 가장 기본이 되는 보조 밧데리를 설치하였다. 차랑 주행 충전기, 충전 밧데리, 교류로 전환이 가능한 인버터기능을 갖춘 올인원 밧데리에 밧데리를 하나 더 추가하여 200W용량을 확보한 밧데리다. 더블사이즈의 전기 매트를 48시간 정도 가동시킬 수 있을 정도의 용량이라고 한다.

 

생각치도 못했던 차량의 바닥 숨은 공간에 설치를 하니, 밧데리 설치로 인한 추가 공간 소모가 되지 않은 느낌이다.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야영장, 해안갓길 혹은 해수욕장부근, 심지어 깊은 산속의 임도에서 하룻밤정도는 머물 수 있는 여건을 갖추었으니 실행 할 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