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등산·여행)

[2020.09.20] 부래미마을

루커라운드 2020. 9. 22. 22:35

 

지인의 농장은 영남옛길 경기10구간에 있다.  
석산지와 접해있는 이 과수원도 올여름 장마와 태풍을 빗겨 갈 수 없었다.

그래도 가을이 되니, 
삐져나오는 배 봉지와 가지를 휠 정도의 배나무를 보면 결실의 기쁨도 잠시 수확을 할 인력 확보에 한숨이 나온단다.

불과 열흘 남은 추석 출하를 앞두고 있으니 지켜보는 사람에게도 답답함이 전달 된다.

과수원 주변으로 자급자족할 사과, 대추 나무도 수확의 손길이 아쉽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