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막천의 상류에 위치한 삼막골은 삼성산의 좌측(안양에서 보면)에 있는 골짜기이다. 지금은 산의 형태 보다는 주변의 건물을 보아야 위치를 알 수 있지만, 그때만 해도 주변에 인가도 거의 없었던 제법 깊은 골짜기 였다.
조상의 묘에 벌초 가시는 아버지를 따라 폭 넓고 깊은 개울을 건너기 위해 깊이가 낮은 곳을 찾던 생각이 난다. 국민학교도 들어가기전의 일이니 50년이 훨씬 넘었다. 산밑까지 들어선 빌라와 천변의 음식점이며 카페를 보며 기억 되살리기를 포기했다.
그러고 보니 벌초를 할 시점인데 지루하게 내리는 비는 언제 멈추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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