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노선이 폐쇄되었으니, 육로로 이동한다.
숙소를 출발하여 알제로 오는 시간은 에스코트 하는 경찰대기시간을 포함하여 꼭 10시간이 걸렸다. 서울서 부산 정도의 거리이다. 알제리 북동부 지방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는 경로 중 몇몇 구간은 산악지형으로서 관광지로 개발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 외 구간도 6월 말이면 밀을 수확 할 시기여서 누렇고 광활한 벌판은 한번쯤 시간을 내어 머물어 보고 싶은 장소이다.
지금은 통행의 자유가 없이 이렇게 이동하는 동안 차안에서 풍경을 보고 있지만, 언젠가 개방이 된다면 관광을 목적으로 다시 한번 와 보고싶은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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