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2] 집으로 간다, 家路, Homeland, 2014

[개요]

- 출처 : 네이버 영화 다운로드

- 일본,  드라마,  118분

- 개인평점(총점 10기준) / 선호도 : 8, 몰입도 : 9 추천 ; 9

- 배우/제작진

나오 쿠보타                     (감독)

마츠야마 켄이치               (지로 역)

다나카 유코                     (지로 엄마 역)

안도 사쿠라                     (소이치 아내 역)

야마나카 타카시               (소이치 - 지로 이복형 역)

 

[짧은 줄거리/느낌]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일본에서 일어난 비극 중 하나이다. 매스컴을 통해 보고들은 그 사건이 과연 우리세대에 일어날 상상이나 했었던 일인가? 

고향인 후쿠시마에서 지내던 지로는 정상적이지 않은(어머니가 정부)가정사로 인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어린시절 그곳을 떠난다. 이후 인간에게 재앙이 닥쳐오고, 사람들은 그 고향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보상을 얼마나 더 받을 까 고민을 한다.

지로는 사람들이 떠나버린 고향으로 다시 돌아간다. 피폭으로 인한 육체적의 망가짐 보다는 사람들 과의 관계가 그에게는 더 심각하다고 느낀다.  정신이 혼미해져 가는 어머니를 모시고 피폭의 위험을 감수하며 고향으로 돌아가는 지로를 보면서 귀소본능에 대한 표현이 현실을 간과하여 심하게 표현하였더라도 마음으로는 공감이 간다.

결국 사람들은 어떤 희생을 감수 하고 라도 마음 편한 곳으로의 회귀가 본능 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영화의 전반부분은 아무런 생각 없이 보았다. 후반부 내용에 깊이 빠져 들다 보니 전반 부분을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 영화의 특성, 그 잔잔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영화다..                 

 

[기억에 남는 대사] 

아버지 진심 인건가?

취미 생활인거지.

[정치연설을 하는 아버지를 보며, 밭에서 일하던 모자가 하던 말]

 

수학선생님이 확률문제 냈잖아.

"주사위를 던져 5번 연속으로 3이나올때" 

기억 안나.?

"다시 주사위를 던져 3이 나올 확률은?"

기억 안나! 

너 혼자 정답 말했잖아. 다들 몇만분의 1로 확률 계산했는데

6분의1 그 대답은 너만 했다.

[지로와 학교 친구와의 대화]

 

인간이 없어지면 된다.

[환경을 살리려면]